레고 - 닥터스트레인지 생텀 조립기

요즘 빠져버린 취미 중 하나인 레고..

매우 비싼 취미이지만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사용하면 괜찮다는 마음으로 하나 둘씩 모으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받은 상품권이 있어서 이번에 구입하게 된 레고는 바로....!

마블 영화인 닥터스트레인지에 나오는 생텀입니다!

 

닥터스트레인지 생텀 (76218)

왜 샀을까 이것!

 

사실 이 날은 스타워즈 게임에 나왔던 BD-1을 사러갔으나 품절이라는 말에 빈손으로 가지 않겠다는 의지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329,900원...! 매우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다만 요즘 레고 제품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기 때문에 뭔가 혜자로운 가격으로 느껴졌달까요.. (예 그저 흑우의 변명이었습니다.)

 

2708 pcs나 되었기 때문에 혼자 조립하면 시간이 꽤 걸릴 거라고 생각이 들었기에 여자친구와 함께 조립을 하였습니다.

조립기

 

엄청난 수의 브릭들

조립 가이드 책자도 3개나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와 나눠서 만들기로 하였고 조립시간은 약 2시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조립 가이드는 어플에서도 확인 가능

어플로도 확인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저는 아이패드로 보면서 조립을 하였습니다.

 

1층과 2층을 나눠서 조립중

조립 책자 3권은 1층, 2층, 3층의 조립도 입니다.

여자친구는 1층을 저는 2층의 조립을 시작하였습니다.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1층의 모습

1층 조립 중간의 사진입니다.

영화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1층의 계단을 똑같이 만들어 두었습니다.

물론 악세사리들이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2층과 결합 시 모습

2층과 결합 시 모습입니다.

영화에서 본 장면이 하나 만들어져 있는데 어떤 장면인지 아시겠나요?

바로 토르 3편에서 토르가 닥터스트레인지 생텀에 왔을 때의 장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토르와 스트레인지가 앉았던 의자와 토르가 마셨던 맥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들면서 이러한 부분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1층의 모습

1층의 모습 중 한 곳은 이렇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잘 보시면 타임스톤 그리고 닥터스트레인지 1편에서 케실리우스가 한 장을 훔쳐갔던 그 책입니다. 

카글리 오스트로의 책이 봉인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1층과 2층의 결합

1층과 2층을 결합했을 때 보이는 외관입니다.

점점 완성이 되어가고 있습ㄴ디ㅏ.

 

가르간토스의 모습

2층 옆부분에는 이렇게 닥스 2 영화에 나왔던 가르간토스도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아주 귀엽게 표현을 해 두었습니다.

 

3층의 모습

3층에는 여러 무기들과 마법 유물들을 보관하는 장소로 표현이 되어 있었습니다.

투구, 도끼, 방패들이 보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3층 조립 완성

3층까지 만들어서 조립하였습니다!

우리가 영화에서 봤던 그대로 레고로 재현을 해 두었습니다.

33만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 좋았던 것은 바로바로!!

9종의 미니 피규어

총 9개의 미니 피규어 입니다!

사진에서는 하나가 안 보이지만 케실리우스의 미니 피규어가 옥상에 있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 웡,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스칼렛 위치, 좀비 닥스, 모르도, 삼눈이 스트레인지가 보이네요.

많은 수의 미니 피규어들이 들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캐릭터들의 미니 피규어를 원하는 장소에 전시할 수 있다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후기

장점:

1. 마블 영화 팬이라면 하나 가지고 있어도 좋을 정도의 생텀 퀄리티

2.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소품들이 생텀 안에 들어있다는 점이 주는 재미

3. 미니 피규어들을 내 마음대로 전시할 수 있다는 점

단점:

1. 사악한 가격

2. 내부의 모습이 진짜인데 보고자 한다면 윗 부분을 뜯어서 봐야 한다는 점

 

레고에 취미가 없다고 하시더라도 DC, 마블, 스타워즈, 해리포터와 같은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집에 전시할 소품으로 하나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이색 데이트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같이 조립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점차 완성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재미었더라구요.

 

이제 월요일 한 주의 시작입니다. 힘 내서 이번 주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상악 매복 사랑니를 뺀지 2달이 되었는데 상악동 천공이 아직 회복이 안 되어서 갑자기 미열이 올라오고 있네요...

모든 분들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