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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기

방탈출 - 러너웨이, 전래동 자살사건 연방! (전래동 예약 Tip!)

7월 30일 방탈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강남 싸인이스케이프의 러너웨이 테마 그리고 오후에는 비트 포비아 던전의 전래동 자살사건 테마를 즐기고 왔습니다.

 

두 테마 모두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하기에 토요일 연방을 위해서 일요일이 되는 자정 그리고 일요일 낮 12시에 그 다음주 토요일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러너웨이는 자정, 그리고 전래동은 낮 12시에 예약이 오픈이 됩니다. (전래동 예약의 경우 마지막에 쓸게요)

 

러너웨이의 경우 아침 첫 타임인 10시 40분을 예약을 했기에 8시부터 준비해서 강남으로 향했습니다.

 

싸인이스케이프의 러너웨이

러너웨이는 75분 테마이며 공식 난이도는   x 4!!

감옥을 탈옥하는 주인공이 되어서 즐기는 테마 입니다!

거기다 힌트는 무제한 사용 가능!

 

싸인이스케이프 입구

이렇게 생긴 입구의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가면...!

 

위생을 위한 손소독제와

깔끔한 화장실이 있는 로비에서 대기를 하면..!

직원분께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나면!

 

밖으로 나가자고 말씀 해 주십니다...!

 

러너웨이 테마는 옆 건물에 입구가 있거든요!

 

옆 건물 카페 옆에 러너웨이 테마 입구가 있습니다.

 

첫 손님이었기 때문에 10시 40분이 아닌 조금 일찍 시작을 했습니다.

 

후기는!

 

게임인원: 2명 (10방 미만의 방세포, 80+ 이상의 여자친구)

탈출시간: 5분 정도 남기고 탈출 성공! (힌트는 약 10개 정도 사용)

 

체감 난이도 x 4.5!!

생각보다 난이도가 어려웠습니다. 싸인이스케이프를 처음 경험해서 그런지 조금 어려웠습니다.

특히 문제 순서를 잘 몰라서 어떤 것을 먼저 풀어야 하는지 감이 잘 안 왔습니다.

 

스토리: 스토리는 잘 모르겠지만... 몰입감은 좋았습니다.

탈옥하는 죄수에 몰입해서 했던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넓은 공간 직원분께서 해 주신 말 때문에 더 긴장하고 했던 것 같습니다.

 

장치 : 자물쇠 비중

이건 장치 4, 자물쇠 6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자물쇠가 많아서 오히려 테마에 더 집중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활동성: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문제도 풀어야하고 시간 내에 탈출하기 위해서 뽈뽈뽈 돌아다녀야 합니다.

편하게 입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테마를 끝내고 나오면 아래의 소품들을 사용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은 직원분께서 한 장 인화 해 주십니다!

 

윗 칸은 러너웨이, 아래는 MUST 테마 복장

러너웨이를 끝내고 나니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날씨도 더웠고 안에서 너무 뛰어 다녀서 힘이 빠졌기에...

 

러너웨이 테마 입구 옆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가까운 땀땀에서 쌀국수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더운 날엔 더운거

홍대로 넘어가기 전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레고 90주년 팝업스토어를 구경하였습니다.

이건 다음에 리뷰하겠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비트 포비아에 일찍 들어가서 쉬다가 테마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던전 느낌의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면..!

 

기념품 판매대
던전 느낌의 인테리어

요런 인테리어의 로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내부 구경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기다렸고 3시 타임에 전래동 자살사건 테마를 진행하였습니다!

 

출처: 비트포비아 공식 홈페이지

똥망겜 사이버 펑크 2077을 떠오르게 하는 포스터였습니다.

 

스토리는 시공간 이동이 가능하게 된 3000년대에서 과거에 발생한 전래동 자살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전래동으로 향하는 이야기 입니다.

 

후기는!

 

게임인원: 2명 (10방 미만의 방세포, 80+ 이상의 여자친구)

탈출시간: 2분 정도 남기고 탈출 성공! (힌트는 약 4개 정도 사용)

 

체감 난이도  x 3!! (공식 난이도는 x 4)

문제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만 처음 보는 방식의 문제들이 있어서 힌트를 4개나 사용하였습니다.

 

인테리어: 

처음부터 끝까지 이것이 사이버 펑크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각적인 즐거움이 매우 큰 인테리어였습니다!

 

장치 : 자물쇠 비중

이건 장치 7, 자물쇠 3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장치의 경우 정말... 우와!! 하는 장치들이었습니다.

 

활동성: 활동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복장은 어떤 복장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힌트를 4개 이하로 사용하시면 전래동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팔찌를 받았는데 바뀐 것 같았습니다.

(티켓은 실제로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귀찮아서 안 올리는 것 아님)

 

그리고 전래동 예약 Tip!!

 

러너웨이의 경우 12시 정각에 서버시계 켜두고 바로 성공했습니다.

다만 비트 포비아의 경우 정각에 안 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보고 예약이 바로 다 찬 줄 알았으나 시간이 지나니 한 타임씩 열렸습니다.

12시 15분 쯤부터 한 타임씩 3~5분 간격으로 열렸습니다.

 

혹시나 정각에 들어갔는데 다 차있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12시 30분까지는 계속 새로고침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여자친구 덕분에 방탈출에 입문한 뒤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만약 새로운 취미를 찾고 계시다면 방탈출 매우 추천 드립니다!

 

처음 하시더라도 힌트 잔뜩 써서 탈출하면 재미가 있더라구요.

 

이번 글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점점 덥고 습해지는데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 읽지 않으시는 분들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안뇽!